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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플로맥스 - 해외 성과 바탕으로 본격 내수시장

2009-12-01 | 지면 발행 ( 2009년 12월호 - 전체 보기 )

해외 성과 바탕으로 본격 내수시장 공략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존경스럽고,
가슴이 뭉클해지기까지 한다. (주)리플로맥스와의 만남이 그랬다. 작디작은 아시아의
한 나라가 세계에서 유수의 기업들과 견주어 결코 뒤지지 않는 성적을 거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가. 화려한 명성에 걸맞게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주)리플로맥스는 최근 해외에서 다년간 구축해온 성과와
양질의 제품으로 내수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_ 이승미쪾사진_ 김수영, (주)리플로맥스

대리점 통해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 국내시장에 본격 제공

그러나 반사제품 제조전문 업체인 (주)리플로맥스는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활발한 해외 활동을 하며, 자체 제조기술을 인정받아 한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게다가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에서도 결코 지지 않았다.
반사제품으로 이름난 세계 3대 산맥인 3M과 리플렉사이트, 에이버리 사와 견줄 수 있는 힘 있는 업체로 부상했으며, 지난 2006년에는 경쟁사인 리플렉사이트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아 기술력이 진일보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주)리플로맥스는 지난 1997년부터 맨땅에 헤딩하듯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체적으로 마이크로 프리즘 제조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개인 안전복 반사테잎이 세계에서 4번째로 Microprism Retroreflective Tape EN47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유럽과 미국 규격을 통과하는 성과를 가져왔으며 개인 안전복 세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이외에도 (주)리플로맥스는 최근 기술적으로 한 단게 높은 도로 교통 표지판 용 마이크로프리즘 반사시트 개발에도 성공해 이미 첫 수출을 마친 상태며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안전복 시장과 도로교통 표지판 시장 등 순수 정통 안전시장과 패션시장에 반사제품을 공급하던 (주)리플로맥스는 2007년 상하이 APPPEXPO에서 광고용 소재를 정식으로 런칭하면서 사인시장까지 공략하며 모든 영역의 반사제품을 취급하게 됐다. 해외영업팀 윤세나 과장은 “광고시장 소재들이 더 이상 진보가 없어 신소재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이에 광고소재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전기전력감소와 높은 시인성으로 인해 광고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반사소재의 특성은 광고시장에서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전했다.

반사 소재로 국내 광고시장 변화에 대응책 제공

한편, (주)리플로맥스는 그간 간접적으로만 영업해왔던 국내시장에 대리점을 통해 양질의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윤세나 과장은 “리플로맥스의 이름을 국내에 친근하게 소개하고 싶다. 해외에서 일군 성과와 자체 생산라인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에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리점을 모집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실질적이고 본격적으로 지원해줄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반사소재는 빛의 반사를 활용하므로 전력절감 효과가 있다. 특히 어두운 야간에는 상대적으로 반사시트의 시인성이 더 높아져 탁월한 광고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야간에 거리가 어둡다는 단점을 지닌 채널사인과 점점 규제가 심해지는 국내 광고법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주)리플로맥스의 광고용 반사소재인 Glodian 글로디안 은 별도의 처리 없이 솔벤트와 UV장비로 소재에 직접 출력할 수 있다는 점과 122cm 장폭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색의 본래 색감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색감표현 능력이 탁월하며 실내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글로디안은 임시 표지판 등에 주로 사용되는 PBR-PSA과 백릿, 프론트릿 등 라이트 박스와 배너 등에 사용되는 플렉스, 배너에 사용되는 비점착 CLARO, 차량광고나 상업용 광고에 사용되는 점착용 CLARO-PSA까지 총 네 가지 종류가 있다.
(주)리플로맥스의 광고용 반사소재는 현재 해외와 국내에서 현수막, 차량 래핑광고, 표지판 등 다양한 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PBR-PSA는 러시아의 길거리 명을 알리는 표지판에 사용됐으며, CLARO와 CLARO-PSA는 반사 소재 특유의 벌집모양이 없어 시야에 혼란을 일으키지 않아 광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처럼 다양한 강점을 지닌 반사소재는 규제일변인 현재 광고시장에 효과적인 아이템으로 작용하며 널리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시장에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주)리플로맥스의 앞으로 행보를 기대해 보자. SM

<캡션>

1 CLARO를 사용해 차량에 래핑광고를 진행한 사례. 빛이 있을 때 a 와 없을 때 b 가 확연히 구분된다.
2 반사소재는 실사출력물의 색감을 더욱 선명하고 돋보이게 하는 특징이 있다.
3 (주)리플로맥스의 광고용 반사소재는 소재에 직접 출력이 가능하며, 122cm 장폭이라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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