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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대상 사인 공모, 국내 업체들에게 기회
- 맥택 월드와이드 어워즈 (MACtac Awards) 2006 -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맥택 월드와이드 어워드(MACtac Worldwide Awards) 2006이 2004년에 이어 내년 2006년에도 전 세계 규모로 열린다. 3회 때까지는 격년으로 유럽 지역만 한정적으로 실시하던 이 공모전은 작년부터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을 대상으로 그 규모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세계 유수 전문 잡지 임원들이 담당하는데,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아시아 권역 심사를 월간 《사인문화》가 맡았다.

특별 부문 신설, 소규모 그래픽 출품 기회 주어져
사인업계에서 점착시트 전문회사로 잘 알려져 있는 맥택은 식료품 포장, 디지털 이미지, 인화, 의료제품 등 다양한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 중 사인용 점착시트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맥택 월드와이드 어워드’라는 이름을 내걸고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그래픽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맥택 제품인 맥마크(MACmark), 맥스크린(MACscreen), 이매진(IMAGin), 퍼맥컬러(Permacolor), 맥플리트(MACfleet) 등을 사용해 실사연출, 스크린인쇄, 커팅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난 2004년과 2005년 사이에 제작한 작품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그리고 출품 영역은 차량 그래픽(자동차, 버스, 트럭, 기차, 비행기, 보트 등) 부문, 외부 사인(빌딩, 빌보드, 이벤트, 홍보 구조물, 공사장 벽면 등) 부문, 내부 사인(상품 진열실, 전시장, 상점, 박물관, 내부 장식 등) 부문, 기술(위 3가지 영역 중 고난이도 기술을 요하는 작품) 부문 등은 2004년과 같고 내년도 공모전에는 특별 부분을 추가했다. 특별부문은 위 4가지 부문에 상관없이 소규모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데 저예산으로 최상 효과를 이끌어낸 작품에 수여한다.
맥택 월드와이드 어워즈는 전 세계 사인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출품 지역도 미주(제1권역), 유럽(제2권역), 중동ㆍ아프리카ㆍ아시아ㆍ오세아니아(제3권역) 등으로 크게 3개 지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별로 다시 지역을 세분화해 제1권역은 3개 지역, 제2권역은 8개 지역, 제3권역은 5개 지역으로 나눠 총 16개 지역 출품작을 대상으로 한다.

본지 편집인, 2006년 심사위원으로 재선정
출품작을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심사위원들은 각 권역을 대표하는 전문 사인잡지 편집인과 디자인, 실사연출, 사인 제작 전문가들로 구성한다. 특히, 2004년 공모전 제3권역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이진호 월간《사인문화》 편집인을 2006년 행사에도 심사위원으로 재선정했다.
이들 심사위원들은 각 작품에 대해 창조성과 기술 성취도를 중점적으로 관찰해 각 지역에서 제출한 작품을 몇 차례에 걸쳐 심사한 후 총 출품 영역 4개 부문, 3개 권역에 대한 대상작 총 12개 작품을 선출하고 우수상은 출품 영역에 상관없이 각 지역별 16개 작품, 장려상 역시 출품 영역에 상관없이 각 지역별로 2개씩 총 32개 작품을 선발한다.
이렇게 선출한 작품들 모두에게 상장과 상패가 주어지고 작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맥택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책자로 제작해 전 세계 관련 업체에게 알린다. 이와 함께 대상과 우수작 출품자들은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2인 기준 제반 경비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
출품작 신청 마감일은 오는 2006년 1월 31일까지다. 출품자들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출품 양식과 함께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출품작 기준은 사진일 경우 최소 13×18cm 크기여야 하며, 출력물과 디지털 파일은 최소 해상도 600dpi 이상으로 작업해야 한다. 한편 아직 정확한 심사장소와 날짜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일단 2006년 2~3월경 각 권역별 대표 지역에서 지역 심사위원들이 모여 출품작을 선정하고 4월경 전 세계 유수 전문 사인잡지를 통해 이를 발표한다. 그리고 5월경 각 지역별로 심사위원, 지역 대리점 담당자, 지역 언론 매체들과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행사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9월경 수상작품들을 책으로 발간해 전 세계 관련 업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직 신청일이 6개월 정도 남았으므로 이번 행사는 국내 업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 세계 사인 업체들과 정정당당하게 경쟁해 사인 전문가라는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자.

국제부 문성일 과장 msuil1972@signmunhwa.co.kr

※‘맥택 월드와이드 어워즈 2006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actac-world-awar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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