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P104, DLP106는 LED 전광판 전문 제조업체인 (주)보이네에서 출시한 풀컬러 LED 전광판이다. 풀컬러 LED 모듈을 부착해 다양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실제 네온사인과 같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네온 전광판’이라고도 부른다.
테두리에 부조명을 부착한 사인처럼 테두리에 있는 풀컬러 LED 모듈을 점멸시켜 시선 집중이 가능하다.
총 182개 풀컬러 LED 모듈 부착
사인시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광판은 LED 단색에서 이색, 삼색, 풀컬러로 발전해왔다. 이색, 삼색 전광판으로 시장 주력 상품이 변화하면서 더욱 다양한 컬러와 연출 효과를 원하는 고객들은 늘어만 가고 있다. (주)보이네에서는 다양한 컬러와 차별화한 효과를 원하는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보이네-온 시리즈를 선보인다. 보이네-온 시리즈는 문자열을 표현하는 LED 모듈 사이사이에 일정한 간격으로 풀컬러 LED 모듈을 부착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제작한 제품이다. 보이네-온 시리즈 중 대표격인 DLP106은 오렌지색 LED 1536개를 배열해 화면을 구성하고, 풀컬러 LED 모듈 182개를 화면에 고르게 배치했다. 제품 크기는 가로 2,070, 세로 425mm로 기존 제품보다 풀컬러 모듈을 배치한 폭만큼 커졌지만 두께 70mm는 그대로 유지했다. DLP104는 풀컬러 LED 모듈 배치와 세로 길이는 동일하고 가로 길이만 1,430mm으로 줄인 소형 제품이다.
풀컬러 효과에 가격은 기존 3색 전광판과 동일
화면의 문자열은 기존 LED 전광판과 마찬가지로 문자, 로고, 그래픽을 표출할 수 있으며, 화면 배경은 풀컬러 표현이 가능하다. 풀컬러 모듈은 디밍과 점멸이 가능해 기존 LED 전광판보다 업그레이드한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 (주)보이네 손혁준 대표는 “본체에는 풀컬러 LED 모듈을 이용한 다양한 화면 연출 방식들을 내장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기능을 살펴보면 자신이 원하는 단어를 강조하기 위해 풀컬러 LED 모듈 일정 부분을 점멸시키거나, 모든 모듈을 점멸시켜 광고 문안을 표출하는 화면을 전체적으로 강조할 수 있다. 또 테두리에 부조명을 부착한 사인처럼 테두리에 있는 풀컬러 LED 모듈을 점멸시켜 시선 집중이 가능하다. 풀컬러 모듈 부착으로 화려한 화면 효과를 자랑하지만 그 효과는 문자면을 더욱 강조하는 구실을 한다. 개발 과정에서 텍스트 표출 모듈과 풀컬러 모듈 간 빛 간섭이 일어나지 않게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소형 LED 전광판이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이 늘어나면서 연출 효과가 커졌지만 제품 가격 상승 또한 뒤따랐다. 그러나 (주)보이네에서는 보이네-온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기존 삼색 전광판과 같은 가격대에 공급할 계획이다. 손 대표는 소형인 DLP104는 인지도 확보와 시장 확대를 위해서 더욱 저렴하게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이네-온 시리즈는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리모콘 기능을 그대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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