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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연출 전시회 DPGshow 2005,
6월 23일~26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실사연출을 비롯한 디지털프린팅 전문 전시회인 DPGshow(Digital Printing & Graphic Design Show) 2005가 드디어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자원부, 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 대한사진영상신문 후원으로 진행한다. 특히 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 후원은 디지털프린팅 수요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스크린인쇄업계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3대 특별기획전, CMS 세미나, 국제 포럼 등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가고 있다.

DTP 패션쇼를 포함한 3대 특별기획전 관심 고조
2회 대회를 맞이하는 DPGshow는 ‘디지털프린팅, 그 다양성의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해서 옥외광고, 인테리어, 이벤트, 디지털 날염, 디지털 포토, 디지털 인쇄 등 디지털프린팅의 다양한 시장영역을 제시한다. 디지털프린팅 기술은 각 산업분야에서 적용하면서 전통적인 방식을 점점 디지털화하고 있다. 옥외광고산업에서는 실사연출로, 사진산업에서는 디지털 포토로, 염색산업에서는 디지털 날염으로 모습을 나타내면서 기존 방식을 디지털화하고 있다. 인쇄산업에서는 디지털 인쇄라는 모습으로 디지털프린팅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DPGshow2005는 이처럼 각 산업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프린팅의 다양성을 알린다.
산업자원부, 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 대한사진영상신문이 후원하는 DPGshow 2005는 시장 다양성과 디자인 응용성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디지털 날염(DTP), 디지털 포토, 그래픽 소품 등 3개 분야 특별기획전을 마련한다. 디지털 날염(DTP) 솔루션 기획전은 디지털 날염 산업을 한층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DTP 사업에 관심 있는 참관객들이 여러 가지 직간접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공간이다. 이 특별전은 DTP 인큐베이터, DTP 장비관, DTP 대학(작품)관으로 구성한다. 특히 DTP 인큐베이터는 유한킴벌리 참여로 진행하는데 DTP 사업의 이해, 구성, 사례 등을 전시물로 보여주고 사업비전을 제시한다. DTP 대학관은 단국대학교, 계명대학교, 김포대학 등 총 6,7 대학이 참가해서 산학협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포대학은 DTP로 제작한 의복으로 패션쇼를 선보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디지털 포토 & 장비전은 디지털 기술발전 속도가 가장 빠른 디지털 포토 분야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물, 풍경 등 각종 디지털 포토 출력물을 관련 장비들과 함께 전시한다. 이 특별전은 고부가가치 출력물 전시로 디지털 포토의 사업성을 제시하고 관련 장비의 수요를 유발할 것이다. 사진업계와 사진 전문가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대한사진영상신문’을 후원언론사로 선정했다.
그래픽 소품전은 특색 있고 재미있는 또 다른 특별전이다. 디지털프린팅이 매우 다양하며 우리 생활과 아주 가까이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컵, 액자, 상패, 벽지, 열쇠고리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소품들에 그래픽을 삽입한 사례들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이다. 평판 프린터 관련업체들이 이 특별전에 대해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
CMS 세미나, 국제 포럼 등 다양한 볼거리 있어
이러한 3대 특별기획전과 더불어 ‘출력?인쇄?디자인 업계를 위한 컬러 매니지먼트(CMS)’라는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한다. CMS 전문기업인 (주)자인씨앤티 협찬으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컬러 매니지먼트의 전반적인 내용인 기초 색채이론, 장비 캘리브레이션과 프로파일링, 시스템 세팅과 프로파일 운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어떻게 정확하고 편리하게 컬러를 예측, 통제, 전달할 수 있는가에 특별한 비중을 두고 있다. 따라서 디자인을 비롯한 인쇄, 출판, 잡지 등 관련업계 종사자들에게 특히 중요한 정보를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전시 기간에 맞추어 ‘중국 디지털 프린팅 시장을 바로 알자’라는 주제로 국제 포럼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국제 베이징 광고 전시회 주최측인 CEIEC와 협력 하에 성사됐다. CEIEC에서는 전문가를 파견해서 현재 중국 디지털프린팅 시장 현황과 미래 시장 변화에 대해 발표하고 전시회 부스도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급부상하는 중국 시장의 정확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포럼은 전시 참관객과 참가업체들에게 진출이 쉽지 않은 중국시장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포럼에 이어서 중국 투자설명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DPGshow 2005는 디지털 입력 및 디자인 분야, 디지털 출력 분야, 잉크 및 소재 분야, 후가공 및 응용분야 등 기본적인 전시분야 뿐만 아니라 3대 특별기획전, CMS 세미나, 국제 포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서 관람객들에게 여러 가지 정보를 풍부하게 전달할 것이다. 단순히 출품업체 중심으로만 꾸며지는 전시회에서 탈피해서 각종 이벤트와 부대행사를 같이 마련함으로써 정보 형태와 그 전달 방식을 다양화한다.
한편 관람객 편의를 돕고자 온라인 사전등록을 실시한다.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하면 입장 전에 별도로 등록절차를 밟을 필요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다(온라인 사전 등록절차 : www.dpgshow.com에 접속→메인화면에서 사전등록 바로가기 클릭→온라인사전등록 각 항목 입력 후 가입). 사전등록에 명기된 메일(반드시 본인 메일로 등록)로 전시회 3~4일 전에 등록 바코드를 발송하며 이를 출력해서 가져오면 사전등록자 전용등록처에서 바로 전자명함과 교환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관람객 관심을 더욱 유도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데이콤 웹하드 협찬으로 웹하드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염기학 편집부장 smrt@signmunhwa.co.kr

<박스기사>
DPGshow 2005 후원단체, 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
전시장 내 스크린인쇄업체 공동참여 공간 마련
사단법인 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회장:김두훈, 이하 협회)는 DPGshow2005 후원단체다. 1983년 창립돼 현재 전국 7개 지부에 약 300 여개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협회는 스크린인쇄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며 회원 상호간 친목과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신기술, 신정보의 신속한 전달, 건전한 사업 육성, 스크린인쇄의 올바른 홍보를 설립목적으로 한다. 해외 단체와 교류가 활발해 미국 국제스크린인쇄협회(SGIA)를 비롯해서 중국(CSGIA), 유럽(FESPA), 일본(JASPS), 아시아(ASGA) 등지 스크린인쇄 관련 단체들과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일본스크린인쇄협회와 소재, 잉크 등 주요 부분에서 긴밀하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스크린인쇄업체들이 디지털프린팅에 점점 눈을 돌리며 폭넓은 수요층으로 자리잡고 있다. 디지털프린팅 시장이 소재, 출력속도, 잉크 등 관련기술 발달로 스크린인쇄시장과 많이 중첩되기 때문이다. 협회는 이런 시장흐름을 인식하고 협회명에 ‘디지털프린팅’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려고까지 했었다. 이번 DPGshow에서는 ‘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관’을 마련해서 회원사를 비롯한 스크린인쇄업체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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