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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차량 글라스 사인 등으로 적용 확대
2007-11-01 |   지면 발행 ( 2007년 11월호 - 전체 보기 )

LED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
-영상차량, 글라스 사인 등으로 적용 확대


실사, 사진 등 출력 시장 디지털화가 초래함에 따라 분야간 벽이 허물어지면서 상호 믹스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LED 시장도 타 분야와 접목해 단순한 LED 간판으로써가 아닌 복합적인 성향을 지향하고 있다. 기존에는 버스나 택시에 단순한 노선안내 표시로 사용했던 LED 전광판이 최근에는 버스의 측면에 설치돼 영상까지 표현하는 새로움을 보이고 있으며 사인 분야에서는 대부분 아크릴에 적용했던 LED P.O.P.물이 유리를 소재로 제작한 사례까지 등장했는데 P.O.P.물에서 나아가 전면간판으로까지 활용이 가능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 사진: 서정운




LED 영상차량으로 선거 홍보 차별화
지난 2006년 5월 31일엔 지방선거가 있었다. 물론 당시 주목할 만한 사건은 당선자의 귀추였다. 그러나 각 후보들이 치열한 선거경쟁을 치루는 것도 꽤 흥미진진한 드라마였다. 이 선거 경쟁 속에서 돋보이는 홍보 수단이 있었는데 바로 후보들의 영상을 담은 LED 영상차량이었다. 한시적인 고정 전광판 홍보와는 달리 버스를 이용함으로써 능동적으로 투표권자들에게 찾아가 홍보할 수 있다는 메리트를 지닌 영상차량은 훌륭한 홍보수단임과 동시에 국민들에게는 첨단화한 선거홍보 방식에 대한 놀라움과 신선함을 보여준 사례로 큰 반향을 일으킨 새로운 화두였다.
이 LED 영상차량의 기획과 제작은 지난 2002년 드림텔레콤으로 시작해 2003년 광고대행사 (유)드림기획인수 후 다시 (주)K.C 소프트웨어개발회사를 인수 합병해 LED 전광판, LED 영상차량, 차량래핑, 홍보대행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 2004년 현재 상호로 변경한 (주)아이디피에서 담당했는데  오는 2007년 12월 19일에 치뤄질 대선을 앞두고 (주)아이디피는 또 다시 영상차량을 대량 제작하고 있어 연이어 놀라움을 선사할 준비를 마치고 있다.
(주)아이디피 송희원 대표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사용했던 LED 영상차량 45대가 주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올해 다시 대선을 앞두고 새롭게 제작한 LED 영상차량인 천군만마(IDP-V) 140대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는 국내 메이저 급 기업도 단행하기 어려운 일로 LED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 그리고 사업전략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는데 수년간 준비해온 천군만마는 현재 상표등록과 함께 차량 디자인과 설계까지 의장등록을 출원 중이라고 한다.
LED 영상차량인 천군만마의 핵심인 LED 사양은 픽셀 지름이 12mm인 약 6,000칸델라(cd)/㎡ 밝기를 표현하는 영상차량용 LED를 사용했는데 1,600만 가지 풀 컬러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관심을 집중할 수 있다. 이는 영화를 상영하거나 스포츠 중계에도 충분할 만큼인 고화질영상을 제공하는데 달리는 차량에 이런 시스템을 적용시켰다는 것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하다. 차량도 2007년 10월식 신형을 전 차종에 적용시킨 사항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인데 그만큼 (주)아이디피가 천군만마에 쏟은 자부심과 세심함이 드러나 보인다.
LED 전광판의 기본 프레임은 광고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려해 설계했는데 견고하고 깔끔한 마무리도 일품이다. 또 슬라이딩 방식으로 빠르고 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설계한 스크린 도어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주)아이디피의 세심한 노력이 다시 한 번 돋보이는 부분이다. 영상을 표현하기 위한 컨트롤러 시스템 등 총 영상시스템은 (주)아이디피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십 번에 걸친 테스트 끝에 최적으로 설정된 시스템을 적용했다.
지난 10월 16일 천군만마 런칭 후 총 140대 중 50대를 1차 분양했다고 하는데 전략기획팀 김길선 팀장은 “협력사와 광고대행사 그리고 LED 영상차량 관련업계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조건인 4천 만 원대에 분양했다”라며 “이런 분양을 계기로 천군만마라는 브랜드를 대외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LED 영상차량의 리더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며 다양한 수요와 기능에 맞는 제품 라인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설 것”이라고 실적행진을 자신했다.
LED 영상차량은 분양과 임대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는데 분양의 경우 선거기간에는 앞서 말한 할인가격인 4천만 원대, 비 선거기간에는 7천만 원대를 호가하며 임대인 경우 비 선거기간에는 일일 약 100만 원, 선거기간 13일 기준으로 약 2,500만 원, 대선기간 22일 기준으로 약 3,500만 원이라고 한다. 이때 사용하는 LED 영상차량은 1톤 급으로 LED 영상은 120인치 사양이다.

LED 글라스 사인으로 P.O.P.물에 이어 간판까지
아크릴에 LED를 접목시켜 P.O.P.물 등 패널과 사인을 선보인 당시 업계뿐만 아니라 여러 업체에서 그 새롭고 효과적인 제품에 뜨거운 관심과 높은 수요를 보였었다. 불과 약 1년 전 일로 현재는 이미 많은 업체에서 제작, 판매를 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더 이상 새로움을 느끼기엔 너무 많은 곳에서 사용하고 있다. 물론 그 효과가 퇴색했다는 말은 아니다.
끊임없이 새롭고 신선한 그리고 효과적인 사인을 제작하기 위해 우리 업계에서는 아크릴 외 타 소재에 LED를 적용하기 위해 부단한 연구를 거치고 있는데 최근 옥외광고 전문업체인 (주)오투오에서 유리에 LED를 적용한 사인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오투오 한병헌 대표는 “기존에는 아크릴에 LED를 접목시켜 사용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아크릴 자체가 갖는 변색에 대한 문제점과 주로 실내용으로 국한해서 사용하는 한정된 적용범위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 LED 글라스 사인이다”라며 유리 사인의 개발 배경을 말했다.
LED 글라스 사인에 사용한 유리는 색을 다소 함유한 일반 유리가 아닌 완전투명인 저 철분 유리를 사용해 빛 투과성을 몇 배 이상 높였기 때문에 LED 글라스 사인이 가능한 근본적인 이유다. 그리고 저 철분 유리에 강화처리도 했는데 외부 간판용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함이다. 저 철분 유리는 일반 유리에 비해 약 3배 정도 가격이 높은데 국내에서 생산하는 업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전량 수입한다고 한다.
한편 한병헌 대표는 “유리는 최소 8mm 이상 두께를 사용하는데 효과적인 빛 투과율을 위한 최소 두께이며 표면에 글자나 이미지를 조각하는 방식인 모래 압 조각을 하는데 있어 더 얇으면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모래 압 조각은 유리 표면에 특수 필름을 붙인 후 에칭 방식으로 약 1.5~2mm 깊이로 조각하는데 샌드블라스터와 비슷한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언급한다.
LED는 칩 당 밝기가 약 4.2칸델라(cd)인 3칩 백색 바 타입으로 유리의 상, 하단에 설치하는 에지 라이트 방식을 적용했는데 기존 LED 아크릴 사인과 유사한 방식이다. 그러나 아크릴의 경우 상, 하단에 비해 중단 부분에는 빛이 효과적으로 전달이 안되기 때문에 도광판을 사용하는 등 일부 개선 사항이 있었던 점에 반해 유리는 아크릴과 달리 중단 부분에도 상, 하단과 거의 동일하게 빛 전달이 가능하다고 한다.
LED 글라스 사인의 가장 큰 메리트는 앞서 언급했듯이 외부용 간판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채널사인이나 조명 간판에서 표현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LED 글라스 사인은 표현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유리에 문자나 이미지를 모래 압 조각 방식을 사용해 원하는 그리고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뒷면에는 실사출력물이나 시트를 붙여 조각한 부분과 함께 어울려 더욱 다양하고 화려한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이는 조명을 사용하지 않는 주간 디스플레이로도 효과적이다.
시공에 있어 유리라는 소재가 타 소재에 비해 무겁기 때문에 1층 매장 전면간판으로 설치한다 하더라도 크레인을 이용해서 운반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반 간판 시공과 큰 차이점이 없다. 이에 한병헌 대표는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해 프레임은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그리고 상단 프레임에 앙카볼트를 걸 수 있게 고리형으로 거치대를 제작해 시공 시 편리성을 보완했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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