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꾸준하게 기록한다는 것은 에너지와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아날로그든 디지털이든. 순간의 감정, 흥미로운 경험, 갑작스레 떠오른 영감, 관심사 등을 꾸준하게 기록하다 보면 흥미로운 아카이브가 된다. 그리고 SNS는 그런 기록을 통해 아카이브를 만들기에 최적화된 미디어라고 할 수 있다. 베터 비밀 문구점은 일상기록 플랫폼인 베터를 알리기 위해 진행한 팝업스토어다.
▲ 지난 10월 3일부터 11월 3일까지 성수동 오우드 2호점에서 열린 팝업스토어 베터 비밀 문구점은 일상 기록 플랫폼인 베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공간이었다. 작년 7월 LG유플러스에서 런칭한 일상 기록 플랫폼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SNS다. 이번에 열린 팝업스토어 베터 비밀 문구점은 1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플랫폼에 쌓인 기록과 흥미로운 아카이브를 공유하는 공간이었다.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 지난 10월 3일부터 11월 3일까지 성수동 오우드 2호점에서 열린 팝업스토어 베터 비밀 문구점은 일상 기록 플랫폼인 베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공간이었다. 작년 7월 LG유플러스에서 런칭한 일상 기록 플랫폼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SNS다. 사진과 함께 1,000자 이내 가벼운 글을 기록하는 것에 최적화되어 있어 기록에 대한 부담감 없이 자신의 일상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열린 팝업스토어 베터 비밀 문구점은 1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플랫폼에 쌓인 기록과 흥미로운 아카이브를 공유하는 공간이었다. 베터의 지난 1년을 보여주며 기록의 재미를 알리고 기존 SNS와는 결이 다른 매력을 알리는 방식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베터 비밀 문구점은 기록의 첫 장, 창작자의 영감 노트, 기록자의 책상, 기록의 결실 총 4개의 공간을 마련했다. 그리고 각 공간은 기록을 통해 나을 알아가는 여정처럼 구성한 것이 흥미로웠다. 1층에 마련한 기록의 첫 장은 키워드 섹션을 통해 나를 정의해 보는 공간이었다. 여러 키워드가 적힌 엽서를 모으며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지점을 발견하는 건 흥미로우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2층에 마련한 창작자의 영감 노트 섹션은 베터에서 지난 1년간 관심을 받은 큐레이터의 노트를 전시하는 공간이었다. ‘빵이의 기록 노트’, ‘규린의 뜬구름 노트’, ‘제레박의 로컬 큐레이션 노트’, ‘논디의 작업 노트’, ‘이혜리의 꿈의 노트’, ‘오늘의 다은의 조각 수집 노트’, ‘드로우앤드류의 자기계발 노트’,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7인의 노트를 보며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기록자의 책상 섹션은 팝업스토어에 온 사람들이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곳은 첫 장에서 나를 발견하고 두 번째로 다른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얻은 영감으로 나의 이야기를 쓰는 공간이었다. 마지막으로 기록의 결실 섹션은 베터 비밀 문구점을 탐험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이 외에도 강연 공간과 기록상점, 글월 등을 마련해 팝업스토어를 찾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흥미 요소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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