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가 7월 15일 133개 전철역사 승강장의 LED 조명설비 개량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제 8조에 따라 승강장의 오래된 조명을 친환경·장수명·저전력 LED 조명설비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전기요금이 약 3.6억원이 절감되고 조명기구 수명이 2년에서 7년가량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봉희 수도권본부장은 "철도역사의 노후 조명설비를 LED 등기구로 교체함으로써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및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사업의 효과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공단은 ’18년 12월 경인선 및 경부선 51개 전철역사 승강장에 LED 조명설비 개량사업을 완료해 연 2억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얻은 바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2020년까지 약 225억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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