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HP가 지난 7월3일 인도 뭄바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HP 월드투어’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HP 월드투어는 HP의 기술혁신과 실제 시장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는 일종의 쇼케이스. 뭄바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의 기반 시설(스토리지, 네트워크, 서버 등), 빠르게 IT 환경에 맞춰 기업 IT 부서는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워크스테이션 및 일반 소비자용 PC 제품은 어떻게 발전하는지, 보안에 관한 이슈는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월간 사인문화는 국내 사인업계 전문지 중에서는 유일하게 초청돼 HP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라텍스 300시리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인사와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HP는 이번 행사에서 사인 앤 디스플레이 적용사례 / HP, 메인스트림과 데이터 보호 혁신기능을 위한 올플래시 어레이 구현/ HP 아폴로 제품군을 통한 고성능-슈퍼 컴퓨팅 시장 재정립/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오피스젯 프로와 오피스젯 와이드 포맷 프린터 제품군 확대/ HP 최초의 27인치 터치스크린 올인원 워크스테이션/ 클라우드 환경의 유연성을 강화하는 HP t520 플랙서블 시리즈 씬 클라이언트/ 새로운 분리형 PC와 엘리트 제품군 확대로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위한 포트폴리오 강화/ 고객에게 새로운 IT 스타일로의 전환 지원/ e 헬스센터/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기반 시설 솔루션을 위한 새로운 IT 스타일 전환 촉진/ HP 지구 환경보호 프로그램 등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HP 월드투어와 관련해 사인업계와 가장 가까운 연관성을 가진 세미나는 ‘사인 앤 디스플레이’ 적용사례 부분이었다. HP 아시아 태평양 지역 그래픽 솔루션 부분 푸닛 찬드라 디렉터는 세미나를 통해 모든 산업은 이제 친환경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전 세계의 사인 산업 역시 친환경으로 나아가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HP는 이 같은 전 지구적 요구에 맞는 라텍스 프린터의 연구와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닛 찬드라 디렉터는 “HP는 라텍스 프린터 연구에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고 3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라며 “라텍스 프린터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70% 이상 씩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새롭게 출시한 라텍스 300 시리즈 특징 대해서도 몇 가지를 꼽았다. 우선 라텍스 300시리즈는 기존에 출시된 라텍스 프린터가 가지고 있던 열에 대한 민감성을 대폭 줄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비닐과 같은 아주 얇은 소재 출력도 손쉬워졌다고 했다. 또 그물과 같은 구멍이 있는 직물 등의 소재에도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혁신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거나 응용할 수 있는 장비로서 가치가 높다는 점이 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전체 소프트웨어의 사용법이 더욱 간편해져 어떤 작업자가 조작을 한다하더라도 특별한 교육이 필요 없다고 전했다. 건조 시간도 거의 필요하지 않아 생산성이 높고 응용력이 크게 확장돼 사용자의 사업 기반 확대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라텍스 300시리즈는 냄새가 전혀 없고 VOC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없다는 점은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진 대표적 친환경 프린터다.
라텍스 프린터의 응용 분야는 백릿, 자동차 래핑, 포스터와 배너, 종이류 광고 인쇄물, 소프트한 사이니지, 벽지, 월 그래픽 등으로 실사출력물이 필요한 곳엔 거의 모든 곳에 응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내구성과 방수성 등이 우수해 옥외 광고 출력물로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코 솔벤트 프린터의 경우 종이 소재에 출력했을 경우 잉크가 스며들어 미세하게 색감이 번지는 현상이 있지만 라텍스 300시리즈는 종이에 스며드는 것이 아니라, 소재 위에 자동으로 한 겹 올려지는 옵티마이저에 잉크가 올라타 고착되는 원리이기 때문에 소재에 스며들지 않는다. 따라서 정확하고 우수한 색감을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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