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측광 채널사인 전문 제작·시공업체인 애드맥스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그랜드성형외과 본점 건물에 애드맥스가 개발한 '싸이데코' 대형 채널 사인을 설치했다. 소재는 알루미늄이고 LED 모듈은 모두 국산을 사용했다. LED 모듈은 약 3,000여개가 삽입됐다.
알루미늄을 소재를 사용한 이유는 무게 때문이다. 대형 채널일 경우 소재가 가볍지 않으면 시공이 어렵고 바람의 영향 등에 자유롭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랜드성형외과는 15층 건물로 애드맥스의 측광 3D 채널사인 브랜드인 '싸이데코'를 건물의 가장 높은 부분의 외부에 장착했다. 글자의 수는 그랜드성형외과 로고 1개, 글자 7자씩 두 세트로 모두 17자가 옥외 간판으로 부착됐다.
채널사인 제작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졌는데, 발주부터 시공까지 약 7일이 소모됐다. 건물의 외부가 유리여서 본드 작업을 통해 글자를 붙였다. 먼저 채널 사인의 프레임 뒷면에 본드를 이용해 고무 판재를 붙이고, 그 고무 판재에 다시 본드 작업을 한 후 건물 유리에 부착했다.
이에 따라 태풍과 강한 바람에도 사인물의 훼손이 거의 없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고무 판재의 경우 오랜 시간 태양과 빗물 등에 의해 고무의 일부가 산화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무 판재 위에 다시 실리콘 작업을 해 예방했다. 또한 글자의 지지력 강화를 위해 PC 받침대 곳곳에 지지대를 세워 안정성을 더했다.
이 회사 백정호 이사는 "보증기간은 2년이다.
건물에 큰 이상이 없는 한 간판이 잘못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며 "특히 우리는 LED 등을 비롯해 사인 소재 대부분을 국산 동급 최고의 제품을 사용했기 때문에 클라이언트 측에서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애드맥스의 3D 싸이데코 채널 사인은 전면과 측면의 투톤 색상 및 패턴 적용이 가능해 고급스러운 볼륨감을 구현한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다.
또 기존의 채널과 동일한 구조로 구성돼 있어 A/S가 편리하고 황변 현상이 거의 없는 광확산 PC와 금속 프레임의 일체형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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