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연출에 탁월한 전광판식 모듈 -(주)아토디스플레이 CAP RGB 300-C
시대의 트렌드에 부합한 디자인을 연출하는 것이 사인시장의 현 과제라 할 만큼 디자인은 강조되고 있다. 사인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LED 제품의 기술력은 상향 평준화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처럼 수준이 높아진 기술력만으로는 소비자들의 환심을 끌지 못한다. 제품에 특화성을 부여해 특정용도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체화해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최근 (주)아토디스플레이에서 신 개념 전광판식 LED 모듈을 선보였는데 앞서 언급한 제품의 특화성과 구체적인 사용용도를 뚜렷하게 표명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연출력이 따뜻하면서도 아름답다. 글: 서정운 사진: 김수영
PMMA 소재로 제작한 캡을 씌워 빛 투과율 향상과 부드러운 화면 연출 지난 3월 초에 출시한 (주)아토디스플레이의 CAP RGB 300-C(DMX)이하 CAP RGB 는 지난 3월 초에 개최한 동경 점포설비 박람회인 JAPAN SHOP 2007에 국내시장보다 먼저 선을 보였는데 기술적이면서도 제품의 미니멀화를 추구하는 현지 일본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CAP RGB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전광판 효과를 창출하는 LED 모듈이다. 국내시장에서는 이미 LED에 대한 확고한 인지도를 갖춘 (주)아토디스플레이에서 개발한 CAP RGB는 자사에서 기존 생산해오던 LED 제품과는 그 외관상에서부터 알아챌 수 있듯이 차별화를 둔 제품이다. 기존 제품들이 외부사인 특히, 채널사인 시장에서 널리 사용됐다면 CAP RGB는 실내외 인테리어와 경관조명을 주 목적으로 양산한 제품인 것이다. 약 15.3lm 광량이 측정된 RGB칩 세 개로 구성된 CAP RGB는 지름 5cm인 PMMA 소재로 제작한 캡을 씌워 기술적으로는 빛 투과율을 향상시켰으며 시각적으로는 상당히 부드러운 연출 효과를 낸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DMX512/RS 485 Communication 방식인 컨트롤러를 사용해 타 조명과 연관해서 프로토콜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띤다. 이는 한 건물에 다양한 조명을 사용할 경우 위 방식을 이용하면 전체 조명을 컨트롤러 하나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선줄 간소화와 타공 방식 제작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시공과 A/S 더욱이 애니메이션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RGB 모듈임에도 불구하고 전선줄(일명 통줄)을 통신줄 2가닥과 전선줄 2가닥으로 최소화해 더욱 자유롭고 편리한 시공을 가능하게 했다. CAP RGB이 연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종류는 물론 다양하거니와 소비자들이 프로그램을 최대한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제작했다는 점은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의 특색이다. 설치 면에 있어서 전선줄을 간소화한 것 이외에도 편리한 점을 살펴볼 수 있는데 설치할 프레임을 타공해서 CAP RGB를 스크류 방식으로 삽입할 수 있어 시공 시 뿐만 아니라 A/S도 손쉽게 가능하다. 그리고 LED 제품의 숙원 중 하나인 방수 문제도 모듈 자체가 국제방수등급규정인 IP에서 IP65를 인증 받았고 프레임과 맞닿는 부분에 방수를 위한 고무링을 씌워 빈틈을 찾아볼 수 없다. 현 유통되는 전광판과 전광판식 LED 모듈의 가장 큰 특징은 강렬한 빛과 연출성이다. 그러나 CAP RGB는 이와 차별성을 부여했다. 이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부드러운 색상과 프로그램 연출로써 자극적인 것을 배제하고 연출효과가 뛰어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이다. (주)아토디스플레이 최혁진 부장은 “CAP RGB은 기존 대중적인 전광판과 차별화한 제품으로 특수 캡을 적용해 한껏 고급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는데 이는 최근 경관, 건물 조명 디자인을 강조하는 시대의 트렌드에 부합한 것이다. 이는 CAP RGB가 컬러 하나당 256bite 값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욱 부드러운 연출이 가능한 것이다. CAP RGB은 약 500개 이상을 사용하면 플래쉬 프로그램을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소량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바 형식으로 제작해 그라데이션 효과, 심플한 로고 연출 등이 뛰어나 적용영역은 다양하다”라며 CAP RGB의 특성을 설명했다. (주)반디라이트의 제품은 최근 EU(유럽연합)의 유해물질제한지침인 RoHS에 국내 업체로써는 최초로 인증 받아 환경문제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주)반디라이트는 LED 모듈 생산, 검사와 관련한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어 제품의 신뢰성과 높은 생산성을 보이고 있다. CAP RGB도 여러 장비의 측정과 검사를 마친 후 완제품을 출시하는데 80도 이상 고온과 85도 이상 습도에서 168시간 동안에 걸친 고온, 고습 측정과 -40~90도 범위 값을 두고 측정한 열 충격 시험을 한달에 걸쳐 시행했으며 광학측정장비와 BM7을 이용해 휘도와 조도를 각각 측정해 정확한 데이터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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